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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이 만드는 변화] 개구쟁이 율이의 꿈은 '건축가' 입니다
2018.03.21


미혼모가정 아이들에게 전달된 따뜻한 마음 

 

 

광혁건설(주)이 대한사회복지회 미혼모가정 아이들에게 장학금을 후원한지 6년이 흘렀습니다. 2012년부터 매년 1월이 되면 이유 없이 불편한 시선을 받는 미혼모가정을 돌아보며, 아이들이 엄마의 품에서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따뜻한 지지와 응원을 보내주고 계십니다.

 

생계와 취업, 양육의 삼중고를 겪는 미혼모가정. 광혁건설은 이러한 미혼모가정의 건강한 자립과 아이들의 내일을 위하여 올해도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건네주셨습니다. 결연장학금을 받은 아이들 가운데 율이와 정이의 어머니께서 감사의 편지를 보내오셨습니다. 광혁건설에 함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초등학교 3학년, 개구쟁이 율이의 꿈은 '건축가' 입니다


 

영어공부를 하는 율이

 

올해로 초등학교 3학년이 된 율이는 설레는 마음으로 새 학기를 기다리는 개구쟁이지만, 책 읽는 것과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하고  매일 영어책을 따라 읽으며 외국어 실력을 쌓는 성실한 아이입니다.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던 율이의 어머니는 이러한 아이가 커가면서 늘 가슴 한편에 미안함과 함께 안쓰러움을 가지고 계셨다고 합니다. 그런데 장학금을 받게 돼 아이에게 해줄 수 있는 것들이 생겨 너무나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이야기하십니다.   

 

 

-- 율이 어머니의 편지 중에서 --

 

율이의 꿈은 건축가입니다. 게임을 하기에 조금 나무랐더니 “나중에 건물을 지을 때를 상상하며 미리 설계를 해보는 것”이라며 멋쩍은 웃음으로 대답을 한 적도 있습니다. ^^ 다소 엉뚱한 변명이지만 매일 좋은 습관을 통해 자기주도로 성실하게 공부도 하고 있으니 분명 바르게 성장하리라 믿습니다. 

   

혼자 키웠다면 힘들었을 텐데 저희의 힘듦을 함께 고민하고 격려해 주시는 고마운 분들 덕분에 잘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혼자 아이를 키우며 겪는 어려움보다 아이가 커가면서 주는 기쁨이 더 크다는 것을 알기에, 소중한 이 아이가 더 큰 세상에서 자신의 달란트를 잘 사용할 수 있도록 힘이 되고 기쁨이 되는 부모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주신 장학금은 평소 아이가 좋아하는 영어공부를 시작하는데 사용했습니다. 곧 좋아하는 책도 사고 새 학기에 필요한 학용품도 마련해 줄 생각입니다. 이런 지원들이 헛되지 않도록 탐나는 아이로 키울 테니 끝까지 성실하고 멋지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이 격려해 주세요.^^ 저도 아이도 보내주시는 이 마음 잊지 않겠습니다. 

   

하시는 일 모두 다 잘 되시고, 올해는 더욱더 빛나는 한 해 되길 함께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꼭 한번쯤은, 특별한 날이 아니더라도 정이를 위한 선물을  하고 싶었어요



정이는 요즘 태권도 학원을 다니며 꿈을 키웁니다

 

 

정이의 어머니는 많은 생각과 고민 끝에 아이를 낳고 키우기로 결정했지만 참 힘든 나날을 보냈다고 회상하십니다. 앞길은 막막했고 일은커녕 빚만 있던, 여러 질병의 수술로 아이와 떨어져 있는 날이 머무는 날보다 많아서 과연 자신이 엄마의 자격이 있는가,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고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어머니에게 빛이 보이기 시작했고, 누구 하나 도와주지 않을 것 같던 세상에서 자신에게 손을 내밀어 주는 사람들을 보며 다시금 마음을 다잡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 정이의 어머니 편지 중에서 --

 

안녕하세요. 이번에 장학금을 후원받은 정이의 엄마입니다. 먼저, 마음 써주시고 후원해주신 점, 가슴 깊이 감사드립니다. 

   

어제는 정이와 함께 동네 문구점에 가서 평소 갖고 싶어 하는 팽이를 하나 샀습니다. 아이가 사달라고 표현하지는 않았지만, 꼭 한번쯤은 특별한 날이 아니더라도… 그냥 아이를 위한 선물을 하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저희는 14,800원의 소소한 행복을 가졌습니다.

   

정말 감사하다는 말로밖에 표현을 못해드림에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 아이 잘 키우고, 일도 열심히 하며, 사람다운 사람으로 살아가는 모습으로 보답해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